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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카페에는 고유한 색이 있다"… '컬러마케팅' 커피전문점 컬러콘텐츠로 '주목'

관리자 0건 32,019회 21-08-24 09:44

성공한 커피전문점은 고유의 색이 존재한다.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받아들이는 고객들에게 설명없이 색만으로도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어 카페업계는 ‘컬러 마케팅’에 매진할 수 밖에 없다.

한국색채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이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할 때 영향을 미치는 감각은 시각 70%, 청각 20%, 기타(후각, 촉각, 미각) 10%의 순이며 시각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요소가 바로 색이다.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역시 색을 통해 가장 먼저 인지된다.

브랜드 존재감을 나타내는데 가장 직접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는 색은 저마다 의미가 있다. 빨간색은 식욕을 자극하고 노란색은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초록색과 활력을 상징하는 주황색도 컬러 마케팅에 자주 쓰인다. 


빨간색을 고유색으로 사용하는 ‘비엔나커피하우스’는 단번에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색채심리학적으로 빨간색은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가 있어 한번 찾은 고객에게도 오래 기억되는 효과가 있다.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시그니처 색을 사용한 빨간 컵에 진한 커피와 달콤한 크림을 얹은 ‘아인슈패너’는 이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된다.

색채 전문가들은 “적절한 색은 기업 브랜드를 꾸준히 신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며 “이미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열리면서 감성의 언어인 색을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는 기업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