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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대용량 '갓성비'로 불황 타파

관리자 0건 32,560회 21-09-09 10:22

[파이낸셜뉴스] 식품·외식업계에서 대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른바 '갓성비'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최근 액상 커피를 출시했다. 비엔나커피하우스의 액상 커피는 아이스용으로 제품 하나당 1L의 대용량 제품이다. '블랙'과 '스위트' 2종이며, 블랜딩 원두 추출액으로 만들었다. 파우치 형태로,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싸이 순살’ 치킨 6종을 출시해 9900원에 판매하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반올림피자샵은 '1+1 세트'를 주력으로 하여 레귤러 사이즈 기준 피자 2판 가격이 2만3900원이다. 본사 자체 공장에서 피자 도우부터 소스, 고구마 무스 등을 직접 제조했다. 두둑한 토핑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반올림피자샵은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협업한 할인 행사로 인기를 얻었다.

오뚜기는 '육개장 컵'을 20% 증량해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육개장 컵은 기존 제품 대비 면·건더기·분말 스프의 양을 늘려 총 20% 중량해 출시했다. 계란(스크램블) 건더기의 크기와 개수도 늘어나 풍성한 구성이 특징이다. 


오리온의 '꼬북칩', '포카칩', '오!감자' 등 인기 스낵 3종 세트도 대용량 지퍼백에 담겨 판매된다. 이 세 제품은 기존 M 사이즈 대비 세 배 이상 용량을 늘렸다. '꼬북칩'과 '오!감자'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g당 가격을 낮춰 실속도를 높였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